말씀묵상

방황하는 세대를 담대한 크리스천 리더로 세우는 공동체

오늘의 묵상: 이사야 33장 1절~24절

Author
Byoungdoo Kim
Date
2020-08-24 18:41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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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오늘도 아침마다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구원하여 주시는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기쁘고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이사야 33장 1절에서 24절까지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삶, 정직하고 거룩하게 사는 삶과 세상은 맞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왜냐하면 남을 망하게 하고 학대하고, 속이고 배반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전혀 더 잘살고 좋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20~30년 전까지만 해도, 기독교인들은 착하고 정직하다는 관념이 사회에 있었습니다. 교회 장로님이면 은행에서 부담보로 대출이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교회 안에서 부정과 부패는 사실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세상과 다를 바 없는 남보다 더 크고 멋진 건물, 더 강하고 높은 자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부터 하나님의 은혜를 멀리하였고, 주님의 도움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그런 교회를 향하여,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1절 말씀을 통해 오늘도 약속과 경고의 말씀을 주십니다. 이제껏 믿었던 세상의 힘에 의지하며, 자신을 정당화했던 사람들이 망하게 될 것입니다.
11절과 12절 말씀을 보면, “11 너희가 헛된 일을 한다. 겨와 지푸라기같이 아무 쓸모 없는 것을 생산할 뿐이다. 너희 호흡이 불처럼 너희를 태워 버릴 것이다.12 백성들이 불에 타서 석회가 되고, 마른 가시덤불처럼 불에 쉽게 타 버릴 것이다.”

하나님없이 우리가 한 노력은 헛될 뿐입니다. 7절부터 9절 말씀, “7 보아라, 용사들이 거리에서 울부짖고, 평화의 사자들이 쓰라리게 통곡한다. 8 길마다 황량하게 변하고, 거리를 다니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사람들이 맺은 언약을 깨뜨리고, 도시들은 모두 버려졌다. 아무도 다른 사람을 존경하지 않는다. 9 이 땅이 아파서 죽어 간다. 레바논이 부끄러움을 당하며 죽어 간다. 샤론 평야는 사막처럼 메말랐고, 바산과 갈멜의 나무들도 죽어 간다.” 이제껏 믿어왔던 힘의 상징, 용사들은 울부짖고, 부의 상징이었던 샤론 평야와 바산과 갈멜의 나무들은 메마르고 죽어갑니다. 아름다운 성전 예루살렘은 부끄러움을 당하며 죽어가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진정추구해야 하는 삶은 무엇일까요? 고난의 때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주의 도움을 기다리는 삶입니다. 우리가 구하면, 아침마다 힘을 주시고 어려운 일을 당할 때 구원하여 주십니다(2). 언제 어디서나 여전히 우리의 피난처가되시고 지혜와 지식이 되셔서, 세상을 살 때에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보배가 되어주십니다(6). 이 사실을 믿고 우리들은 다시금 하나님의 자녀된 삶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때로는 그 모습이 세상과는 전혀 맞지가 않습니다. 15절 말씀, “오직 공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의롭고 정직한 삶을 사는 것은 손해를 감수하고 희생해야 합니다. 부정한 돈을 멀리하는 만큼 더 힘들게 일해야 합니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손해보고, 더 힘들고, 더 어려울줄 알았는데 하나님의 약속은 16절 말씀처럼, 이렇게 행할 때에 “이런 사람은 안전한 곳에 거할 것이다. 높고 굳건한 바위 요새가 그들의 피난처가 되며, 빵이 부족하지 않고 물이 떨어지지 않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버리지 않으시고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십니다.

때로는 기다림에 힘들고 지칠지라도 우리가 인내하며 주님 앞에 서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말씀 앞에 서는 것이 아플지라도 회개하며 말씀대로 살면 아침마다 새롭게 하시고 힘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주님의 은혜를 기다리며 새로이 주시는 힘과 은혜의 바다에서 충만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도 피난처되시는 주님의 품 안에서 평안하고 기쁜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