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방황하는 세대를 담대한 크리스천 리더로 세우는 공동체

오늘의 묵상: 이사야 36장 1절~22절

Author
Byoungdoo Kim
Date
2020-08-27 20:54
Views
1548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의 진리되시는 하나님과 깊은 교재와 동행하심으로 진리의 길, 생명의 길, 은혜의 대로를 기쁘게 걸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이사야 36장 1절부터 22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진실과 거짓을 함께 이야기합니다. 거짓만 이야기한다면 처음부터 거부하기가 쉽지만, 진실과 거짓이 함께 섞이면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주님의 길을 선택하지 않으면 잘못된 길을 진실로 믿고 따르기가 쉽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히스기야 왕때에 앗수르가 이스라엘을 침공합니다. 앗수르의 왕 산헤립은 랍사게라는 군대장군을 이스라엘에게 보냅니다. 이 장군의 말을 들어보면 거의 대부분 진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철석같이 믿고 있었던 애굽은 그 어떤 도움도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것도 맞습니다. 그 도구로 앗수르를 이용하는 것도 맞습니다. 이런 진리들을 이야기하며 하나님을 의지해도 소용이 없다는 거짓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강대한 힘과 권력을 가진 앗수르가 그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말을 진리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대표로 나온 왕궁 관리인 엘리아김, 서기관이었던 셉나, 기록관이었던 요아는 그런 랍사게에게 제발 히브리말로 말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랍사게여 거짓을 말하지 마시오!! 당신이 그렇게 말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살아 계시고,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오면,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라고 대답하지 못하고 혹여나 백성들이 듣고 혼란해하며,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버리신 것을 알까 두려워하며, 아람어로 말하라고 하고, 거짓 앞에서 진리를 선포하지 못합니다.

이처럼 세상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거짓을 이야기합니다. 거봐라!! 교회가도 소용이 없다! 교회가도 별반 다르지 않다! 교회가 더하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영광을 보지 못하고, 예수님께서 친히 머리되시는 교회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들어보면 맞는 말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많은 대형 교회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여집니다. 세상이 주는 비난과 채찍질에 지치고 상하고, 그 어떤 말로도 대답할 수 없거나, 믿음이 흔들려서 교회를 떠나겠다고 찾아오는 일들이 비일비재 해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은 거짓과 진리를 잘 구별하며, 뼈아픈 진실 속에서 우리가 먼저 회개하고 바로 서며, 거짓을 거짓이리고 선포하며 주님의 진리를 세상에 전해야 할 사명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우리를 믿음을 흔드는 세상이 말 앞에, 참 진리를 분별함으로 주님의 길을 걸으시고, 흔들림이 없이 말씀에 우리의 삶을 비추어 회개와 순종으로 하루를 살아 갈 때에, 세상은 우리의 삶을 보며, 우리의 가정과 교회를 바라보며 주님의 영광을 다시금 보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을 살아가시며, 히스기야가 ‘여호와께서 틀림없이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과, 소용 없다고 이야기하는 랍사게와 산헤립 왕의 말이 우리를 흔들때에, 조금도 지체하거나 흔들림이 없이 주님의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