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방황하는 세대를 담대한 크리스천 리더로 세우는 공동체

사순절 23

Author
Byoungdoo Kim
Date
2020-03-30 18:36
Views
393
할렐루야!! 오늘도 주안에서 굳건한 믿음과 사랑과 은혜와 평안이 충만히 임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마태복음 21장 12절에서 1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오셔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성전을 청소하신 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더럽히는 것들을 치우시고, 성전을 온전하게 회복하고자 하셨습니다.
이때에 어린 아이들은 예수님께 찬송을 올려 드렸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화를 내었습니다.
어린 아이들과 대제사장들과 서시관들은 같은 일을 만나도, 예수님을 만나도, 생각하는 것이 달랐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은 누구보다 교회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었고, 누구보다 교회에 익숙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익숙하다는 것은 때로는 좋은 점이 있지만, 때로는 자신을 온전하게 보지 못하게도 합니다.
왜냐하면, 더러운 것에 익숙해진 사람은 깨끗할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입니다.
사실, 익숙해지기만 하면 더럽게 사는 것이 더 편하고 좋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면 때로는 나보다 믿음이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피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사람 옆에 있으면 평소에 괜찮아 보이던 나의 삶이 그렇지 않아 보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기를 좋아하고, 적당히 살아가는 길을 선택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고린도 전서 3장 16절에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예수님께서 그토록 깨끗해지기를 원하며 분노했던 곳, 바로 성전이 바로 우리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전을 깨끗하게 하셨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 스스로를 비추어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더러운 우리의 모습을 깨닫고 십자가 앞에 엎드리게 되고, 그렇게 기도할 때에 주님의 보혈의 능력이 우리의 죄를 사해주십니다.
사순절 스물세 번째 날은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가 더러움의 익숙함에서 벗어나 십자가의 보혈로 어제보다 더욱 깨끗하여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